지난 5월. 가족 여행으로 청도에 위치한 이따가다 펜션을 다녀왔습니다. 인스타그램에서 청도 이따가다 릴스를 접하고 꼭 가보고 싶다는 생각에 저장해두었던 곳이었는데요. 드디어 부모님, 큰언니네가족, 남자친구와 함께 다녀왔습니다.
성인 5명과 아이 2명. 총 7명이 함께한 청도 이따가다 펜션 후기를 남겨봅니다.
예약과 체크인
평일 수요일에 1박 2일 일정으로 다녀왔습니다. 이따가다 펜션은 4개의 건물이 있는데, 저희는 4번 숙소에 머물렀습니다. 시설은 1번부터 4번까지 동일합니다. 예약은 네이버 예약으로 진행했고, 체크인은 도착하면 번호가 배정되는 방식입니다.
인원 추가 및 옵션 비용
기본 2인 기준 예약에 추가 인원 요금은 현장에서 결제했습니다. 추가 인원 한명당 3만원이며 어른, 아이 동일한 요금입니다. 24개월 미만은 무료구요. 저희는 7명이었으니 추가 비용이 15만원이었죠. 수영장 이용은 5만원. 바베큐 그릴 사용과 불멍 장작 이용은 각각 3만원씩 옵션 추가 비용이 있었습니다. 비가와서 장작은 사용하지 못하였고 이 부분은 퇴실할때 환불받았습니다.
숙소 첫 인상과 내부시설
펜션에 도착했을 때 든 첫 느낌은 정말 잘 왔다. 였습니다. 부모님을 모시고 가족들과 풀빌라에 와본 적이 없어 금액적인 부담은 있었지만, 모든 부분에 있어 기대 이상이었습니다. 최대 인원은 6명인데 저희는 7명 예약이라 협소할 수 있다는 안내를 받았지만 크게 불편한 부분은 없었습니다.
* 현재는 7명 예약이 불가하다는 연락을 받았습니다 *
인테리어는 세련되고 깔끔하며, 커피머신, 오븐, 정수기 등 고급 브랜드의 물품들이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커피머신 캡슐도 인원수만큼 준비해주셔서 갓 내린 커피를 즐길 수 있었습니다. 특히 감성 넘치는 그림 같은 tv가 인상적이었습니다.
바베큐장과 부대시설
바베큐장은 실내에 마련되어 있어 비나 눈이와도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 캠핑 테이블과 의자, 제빙기, 비스포크 냉장고, 전자레인지, 밥솥, 구이바다, 인덕션 등 구비시설이 완벽했습니다. 기본적인 양념도 준비되어 있으니 음식 재료만 준비해가시면 됩니다. 바베큐 그릴요금은 3만원이며, 구이바다는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야외 바베큐장에는 조명이 없어 어둑해지면 불편할 수 있다는 점이 아쉬운 부분이었네요.
수영장
수영장은 미온수로 어린 조카들도 즐겁게 놀 수 있었고, 물 마사지 기능도 있어 부모님도 만족하셨습니다. 밤에는 빗소리를 들으며 따뜻한 물 속에서 힐링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마무리
청도 이따가다 펜션은 가족 모두에게 특별한 추억을 남겨주었습니다.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세련된 순소 인테리어, 완벽한 구비시설 덕분에 어디 하나 부족함없이 가족여행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꼭 재방문하고 싶을만큼 만족도가 컸던 청도 이따가다 여름 휴가지 펜션으로 추천드립니다.